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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인된 가수 누드사진 “마구 찍어내겠다” 예고…“아무도 못막아” 왜?
    윤예림 기자
    입력 2025.06.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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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사람이니 피해자도 없고 본인이 생전에 권리도 팔았다는데 알아서 하게 둬라 어디까지 통제하려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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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미개하다 쪽바리는 지정학적 위치만 아니였으면 진작에 도태됐을 국가임 사학도로서 공부하면서 뼈저리게 느끼는게 일본은 지리적 위치 이점으로 본래 위치해야 할 자리보다 더 과분한 지위에 올랐다는거....몽골 침략으로 조선 중국이 초토화 될 때도 쪽바리는 고립된 섬이라는 이점 덕에 지배에서 벗어났고 신문물 받아들인 시기도 태평양 대서양과 가까운 위치 덕을 많이 봤지 핵 두방 처맞고 찌부 됐을때는 딱 우리나라 전쟁 특수 덕에 다시 재기.
  • 답글1
  • 뻨킹 쪽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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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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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땅이 넓고 평야지대가 많아서 지방호족들의 경제적 풍요를 안겨줌과 동시에 그로인한 지방호족들의 권력 강화, 즉 중앙집권화 수준이 훨씬 떨어지게 됐고 그 덕에 지방호족간의 경쟁 심화, 상업 발달, 군사기술 발달 순으로 이어짐 일본 발전상 보면 대부분 지리적 이점으로 자연스레 발전 할 수 밖에 없던것이었고 애초에 쪽바리 본성은 미개해서 조선 초기만 해도 미개인 취급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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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또마때 아이다고 본다데스
  • 답글0

2024년 일본에서 진행된 야시로 아키의 고별식. 구마모토현민TV ‘KTT’ 보도화면 캡처
2024년 일본에서 진행된 야시로 아키의 고별식. 구마모토현민TV ‘KTT’ 보도화면 캡처

재작년 고인이 된 유명가수의 추모앨범을 내면서 미공개 누드 사진을 끼워 넣은 일본의 한 음반회사가 들끓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자체 생산으로 더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당사자가 사망했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취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현지 전문가는 말했다.

12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음반사 ‘뉴 센추리 레코드’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에서 앨범 제작 공장을 만들었다”며 일본의 대표적 엔카 가수 고 야시로 아키의 앨범 ‘잊지 말아줘’의 재판매를 공지했다.

문제는 이 앨범에 ‘특전’ 형태로 포함된 야시로의 누드 사진이다. 앞서 4월 21일 뉴 센추리 레코드는 2023년 세상을 떠난 야시로의 추모 앨범을 발매했는데, 야시로의 누드 사진을 특전으로 제공한다고 했다.

특히 해당 음반사는 아예 “야시로 아키가 24~25세 무렵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한 풀 누드 사진 2장이 수록돼 있다. 그의 첫 누드 사진”이라는 홍보 문구를 더해 논란을 자초했다.

고인을 모독하는 음반사의 행태에 분노한 현지 누리꾼들은 ‘야시로의 존엄을 보호하고 리벤지 포르노를 저지하자’며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8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반사 측은 “약 25년 전에 250곡 이상의 음반권과 야시로의 사적인 사진 등을 매입해 소유권이 있다”며 앨범 판매의 정당성을 강조했으나, 기존에 협력하던 앨범 제작 업체들이 제작을 꺼리자 자체 공장을 설립해 직접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날 올린 공지문에서 “거듭 검토한 끝에 외주를 받아주지 않는다면 우리 손으로 직접 공장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지난달부터 그 계획을 세웠고, 작지만 공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누가 방해하더라도 자사 생산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주문 수량이 엄청나게 몰리지 않는 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며 “이로써 제2탄, 제3탄 앨범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음반사는 “우리를 방해하는 자들과 언론은 저질이며, 우리는 굴복하지 않겠다”면서 ‘더더욱 시끄럽게 떠들어줘~ 상대해봤자 피곤할 뿐~’이라는 문구를 추가하며 발매를 중단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강하게 내비쳤다.

법적으로 발매 금지는 ‘불가능’?그렇다면 법적으로 야시로의 누드 사진이 담긴 앨범 발매를 금지할 수는 없을까. 현지 변호사에 따르면 이미 야시로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불가능에 가깝다.

도쿄 다카기초 법률사무소의 마에하라 카즈키 변호사는 “야시로의 누드 사진을 본인 허락 없이 판매하는 것은 그의 프라이버시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한다”면서도 “이미 고인이 사망했을 경우 유족은 이러한 권리를 상속받지 못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발매 금지 청구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이 사안에 대해 유족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고인에 대한 예우가 무시됐다’는 것을 근거로 금전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정도”라며 “앨범 발매 자체를 막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뉴 센추리 레코드가 거센 반발에도 발매 입장을 유지하는 것은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앨범 발매 후 수량이 거의 동나자 현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정가의 5배가 넘는 가격으로 되팔리는 사례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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