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미성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공사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착한소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1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가 제주관광공사 등 도내 자원봉사 친화 기업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소비 회복세 둔화로 위축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의 소비 촉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제주관광공사 직원들은 장바구니를 지참해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장보기를 진행하는 한편, 시장 내 식당가에서 단체로 점심식사를 하며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섰다.
제주관광공사는 매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우리 동네 전통시장·상점가 이용하기 캠페인’을 연중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94건의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금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제주관광공사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의 물품 구매와 더불어 골목상권 내에서 각종 행사와 간담회도 자주 개최하는 등 전사적으로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상권의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도민사회 참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북돋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