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 주도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도 신입직원 117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부문별 채용 인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105명 ▲법무·채권관리 부문 7명 ▲전산 부문 5명이다. 기보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한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을 배제하고,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 제고를 위해 기계·재료금속, 정보통신, 섬유·화공, 통계·데이터, 경영·경제(금융) 분야 박사를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함께 채용한다. 또한 취업지원대상자(보훈) 모집 부문의 별도 채용을 실시하고, 장애인·자립준비청년·이전지역인재 등 대상자에 대한 가점 부여를 통해 사회형평적 채용도 적극 확대한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의 총 4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0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채용은 기보 창립 이래 가장 큰 규모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여건과 위축된 고용시장 속에서 공공기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역할을 강화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기보는 공정한 채용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술금융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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