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스타벅스가 올여름, 이(e)-프리퀀시 이벤트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리워드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5일까지 '더블 e-스티커 적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프리퀀시 시작 3주 차인 6월 11일 기준, e-스티커 발급 건수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고, 17장 전부를 채운 고객 수도 약 50% 늘어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매장에서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e-프리퀀시 스티커가 기존보다 2배 적립된다. 일반 음료 구매 시 일반 e-스티커가, 미션 음료 구매 시에는 미션 e-스티커가 1잔당 2장씩 발급된다.

미션 음료에는 이번 여름 시즌 한정 메뉴인 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더블 머스캣 블렌디드 3종과 리저브 음료· 프라푸치노·블렌디드 제조 음료가 포함된다.

스타벅스 e-프리퀀시는 2013년 시작된 여름 대표 프로모션으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고객에게 특별 제작된 사은품을 증정한다. 올해는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라코스테와 협업해 '와이드 폴딩 체어', '멀티플백', '트렌타월' 등 8종의 굿즈를 선보였다. 스티커 17장 완성 고객 중 일정 조건을 만족한 고객에게는 '와이드 폴딩 체어 사이드 포켓' 증정 기회도 추가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이 기간 동안 프라푸치노 또는 블렌디드 음료 구매 시 리워드 별 3개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와 함께, 배달 전용 앱 '딜리버스'를 통한 주문 고객에게는 배달비를 면제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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