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 지난 1년간 전국에서 ‘나눔’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 상위 10곳을 13일 공개했다.
1위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게시글이 올라왔다. 다음으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충남 아산시 배방읍이 2년 연속 2위, 3위를 차지했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 △경기 양주시 옥정동 △서울 관악구 신림동 △부산 기장군 정관읍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이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
올해 새롭게 순위권에 등장한 지역은 옥정동(5위), 다산동(10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순위가 8칸, 7칸씩 상승했다. 옥정동은 3040세대의 새로운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산동은 지속적인 도시개발로 편리한 도시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 계획과 함께 이사 등이 잦아지며 이웃 간 활발한 나눔이 이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나눔이 가장 활발했던 카테고리는 △가구/인테리어 △유아동 △생활/주방 △기타 중고물품 △생활가전 △스포츠/레저 △취미/게임/음반 △티켓/교환권 △반려동물용품 △디지털기기 순으로 확인됐다. 가구/인테리어(1위)와 생활/주방(3위) 항목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칸씩 상승하며, 이사 및 육아, 생활 환경 변화로 필요성이 달라지는 ‘생활 밀착형’ 품목에서 나눔 빈도가 높았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은 나눔을 통해 단순한 물건 전달을 넘어 환경 보호와 함께 이웃 간의 신뢰가 쌓인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자들이 당근을 통해 나눔에 참여하며,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따뜻한 나의 동네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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