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신세계L&B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정통 스타일의 즉석음용음료(RTD) 캔 하이볼 신제품 '에반 버번 하이볼 드라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반 드라이는 에반 윌리엄스 버번위스키와 탄산수를 사용해 향료나 감미료 없이 위스키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으로, 일본식 하이볼처럼 단맛 없이 깔끔한 목 넘김과 위스키 고유의 깊은 풍미가 차별점이다.
신세계L&B는 지난해부터 국내 대표 크래프트 주류기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협업해 '에반 버번 하이볼'을 선보이며 RTD 캔 하이볼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이 제품은 미국 켄터키주의 최초의 증류소 에반 윌리엄스에서 공수한 진짜 위스키를 사용한 하이볼이라는 점과 세계시장에서 한국 최초 출시라는 점에서 위스키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최근 국내 RTD 캔 하이볼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주정을 베이스로 과일 향과 감미료를 첨가한 달콤한 스타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에반 드라이는 위스키 마니아뿐 아니라 기존 RTD 캔 하이볼 제품의 단맛에 피로감을 느꼈던 소비자 또는 일본 여행에서 접했던 담백한 하이볼을 기억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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