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의 아내 방송인 강주은(55)이 메이크업 전문가를 만나 스타일 변신에 나섰다.
지난 11일 강주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 올린 영상에서 메이크업 전문가 레오제이를 찾아갔다.
레오제이는 자신의 메이크업 숍을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원했던 얼굴로 변신시켜 드리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강주은을 환영했다.
강주은은 평소 원했던 스타일을 묻는 말에 “평소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이고 극적인 변신”을 주문했다.
이에 레오제이는 “안경을 쓸 때 선택할 수 있는 ‘긱시크’(Geek-chic)나 파격적인 느낌의 ‘락시크’(Rock-chic) 느낌으로 (메이크업)하시면 잘 소화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긱시크는 ‘괴짜스러운 세련됨’, 락시크는 ‘반항적인 세련됨’을 뜻하는 용어다.
강주은이 이를 승낙하자 레오제이는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메이크업이 이어지는 동안 강주은은 레오제이와 가벼운 담소를 나누며 차분하게 변신을 기다렸다. 얼굴 화장을 끝낸 뒤에는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머리를 손질받고 의상을 갈아입었다.
몰라보게 변한 강주은의 모습에 제작진은 하나같이 “와”라고 감탄했다.
강주은은 뒤로 묶어 올린 머리와 소매를 걷은 셔츠로 긱시크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검은색 가죽 재킷을 걸치고 눈 화장을 약간 손본 뒤 락시크의 느낌도 내 봤다.
레오제이는 자신의 메이크업으로 변한 강주은의 모습을 보고 “말이 안 된다. 너무 멋있다”라며 만족했다.
모든 작업을 마친 강주은은 이번 경험을 두고 “정말 인생의 추억”이라며 “어떻게 이런 추억을 만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레오제이에게는 “덕분에 말도 못 할 만큼 대단한 힐링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로 “너무 근사해서 할 말을 잃었다” “바로 영화 속 액션배우로 데뷔해도 될 정도” “도자기 피부에 메이크업을 받으니 화사한 대학생 느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주은은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대회에서 1위 ‘진’(眞)에 올라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에는 최민수와 결혼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구독자 약 25만명을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