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가 지난 12일 디시트렌드 K-POP 여자가수 부문 인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완성형 K-POP 여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카리나는 총 40,189표를 획득하며 2위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였다.
카리나는 오는 7월 5일 열리는 ‘워터밤 2025’ 일산 공연에 솔로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에스파 멤버 가운데 ‘워터밤’ 무대에 처음 서는 주자로, 화려한 비주얼과 무대 장악력을 앞세운 솔로 퍼포먼스가 예고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는 여름 대표 페스티벌로 꼽히는 ‘워터밤’의 특성상, 기존 활동과는 결이 다른 파격적 매력이 예고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캐릭터 IP 기업 SAMG엔터와 SM엔터 간의 협업 프로젝트 ‘티니핑X에스파’ 공개도 앞두고 있다. 카리나를 포함한 에스파 멤버들이 캐릭터화돼 티니핑 세계관 속에 등장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6월 27일 컴백 시기와 맞물려 본격 론칭될 예정이다. K-POP과 키즈 콘텐츠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업계 안팎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카리나 개인의 브랜드 파워도 다시 한번 주목받는 분위기다.
2위는 보아로, 18,314표를 얻었다.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도 콘서트, 방송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영원한 별’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3위는 제니로 10,350표를 획득했고, 4위는 키나(9,190표), 5위는 문샤넬(3,870표)가 뒤를 이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아이유
아테나
옥주현
하니
권은비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투표는 현역 아이돌과 베테랑 아티스트가 함께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팬심의 흐름을 보여줬다. 특히 카리나는 대형 프로젝트와 솔로 무대를 앞둔 시점에 팬들의 강력한 지지를 확인하며, 본격적인 여름 활동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