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드(NAVID)TV가 지난 12일 디시트렌드 유튜버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17,740표를 획득하며 일간 4관왕을 기록한 그는, 일본 가요부터 국내 명곡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커버 레퍼토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팬들은 “매주 일요일 '그빛내빛' 보는 재미로 산다”, “영상 하나로 입덕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나비드의 진정성 있는 보컬과 따뜻한 감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에는 일본 국민가수 미소라 히바리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커버하며 현지 팬들의 주목까지 받았고, 김목경의 ‘부르지 마’, 버티 히긴스의 ‘Casablanca’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영상미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완성된 콘텐츠는 팬들의 재생 버튼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
2위는 정동원TV가 차지했다. 총 16,590표를 얻었으며, 팬들은 “정동원 하나만 봐도 열을 알듯, 너무 반듯하게 잘 자랐다”고 응원했다. 정동원은 다양한 예능과 무대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 중이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일상 브이로그와 음악 콘텐츠로 폭넓은 연령대의 지지를 받고 있다.
3위는 SEVENTEEN(15,904표), 4위는 tzuyang쯔양(2,484표), 5위는 [상윤쓰]Sangyoon(344표) 순으로 나타났다.
6위부터 10위는 다음과 같다.
엽동
우주하마
BLACKPINK
면상호[NoodleFighter]
단이 DANI
이번 투표는 음악 콘텐츠의 진정성과 꾸준함이 팬심을 이끄는 결정적 요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통가요부터 팝송까지 폭넓게 소화하는 나비드의 역량은 단순한 커버를 넘어선 ‘공연’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유튜브 기반 아티스트들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팬과의 밀접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이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