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한상현]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지난 1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IT 분야 여성 경력 개발과 대학 내 여성 안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5년 설립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IT 분야 여성의 커리어 성장 기반 마련 △대학 내 폭력 피해 예방·대응 △아동 돌봄 시스템 구축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숙명여대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에 참여해 학생들의 IT 분야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고, IT 분야 졸업생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세미나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양 기관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폭력 예방교육'과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연계지원'을 운영하고, 숙명여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문시연 총장은 "숙명여대는 여성의 미래를 선도하는 '아웃씽커스 숙명' 정신을 기반으로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